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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 40여명이 지난 19일 전북 진안군에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들은 진안군 용담면 박성용 씨 가정의 밭에서 고추 및 고구마를 수확했다.

농가 주인인 박성용(69세. 진안군) 씨는 “농작물은 적기 수확이 가장 중요한데 일손이 부족하여 마음을 태우고 있었다. 무척 힘들다는 말없이 가족처럼 도와주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박태열 진안군 용담 면장은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마을 대부분이 일손이 부족한 적절한 시기에 성도들이 도와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신성임(여.45.가양동) 씨는 “봉사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니 농사일이 무척 힘들며 농촌 일손 돕기가 절실함을 느꼈다. 작은 일이지만 이렇게 농가에 힘이 돼 준다니 더욱 기쁨 마음으로 일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조길래 대전 동구 하나님의 교회 목사는 “일손 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격려하고자 성도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이라면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을 돕는 일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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