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노란색 횡단보도.

올 하반기부터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 내 횡단보도의 색상이 기존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교체된다.

경찰청은 스쿨존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쿨존임을 표시하는 노란색 횡단보도를 올 하반기에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 스쿨존 표시가 명확하지 않아 운전자들이 스쿨존 진입 사실조차 모른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올 하반기부터 스쿨존의 시작과 끝 지점도 도로에 표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스쿨존 내 어린이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방호 울타리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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