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결혼이민자의 한국 정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창업지원사업’의 접수가 시작됐다.

지원대상은 한국국적을 취득한 결혼이민자 중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나 영세자영업자로 자금 소진시까지 모집한다.

결혼이민자와 함께 공동체 사업을 하고 있거나, 공동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있는 이민자 지원기관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개인 창업 1곳당 2000 만원 이내, 공동체창업일 경우 4000 만원 이내이다.

창업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직무능력평가 등을 통과해야 하며 자활의지와 경영능력 등이 우선 고려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자금지원은 물론 사회연대은행의 사후관리를 통해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www.bss.or.kr)를 통해 다운 받으면 된다.

사회연대은행과 수출입은행은 2008년부터 ‘결혼이민자 창업지원사업’을 실시했으며 다문화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오가니제이션 요리’, 이주여성극단 ‘샐러드’ 등이 2008년, 2009년 각각 자금을 지원받았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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