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스마트유스센터와 혼합현실설계그룹 ‘MRAG’의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관장 백기웅)는 2022년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미래기술을 융합한 청소년활동을 기획·운영하며 전국 최초로 청소년활동시설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다. 이와 관련 단계별 전환을 통한 활동 시스템구축의 일환으로 기존의 구축된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체계를 마련하고자 혼합현실설계그룹 ‘MRAG’와 뜻을 모았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최근 혼합현실설계그룹 ‘MRAG’와 센터 1층 스마트라운지57에서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혼합현실설계그룹 ‘MRAG’는 센터 1층 스마트라운지57의 실감미디어 공간을 기존 벽면에서 바닥면까지 확장했고, 디밍시스템을 활용해 실감미디어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조명시공 등 다양한 투자를 진행했다. 특히 라이다(LiDAR) 센서 기반 터치시스템과 전면디스플레이를 통한 3D콘텐츠 실감미디어 환경이 고도화 작업을 통해 바닥면까지 엠비언트 시스템으로 확장되면서 더욱 향상된 몰입도와 활용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청소년활동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 백기웅 관장은 “청소년활동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기 위해 서초스마유스센터는 단계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리모델링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공간 및 시설을 확보했고, 스마트 체계 구축과 이번 실감미디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청소년활동에 융합할 수 있는 지속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디지털 기술들과 다양한 청소년 분야를 융합할 수 있도록 전문기업과 긴밀하게 연계해 함께 연구하고 개발함으로써 청소년시설에 단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혼합현실설계그룹 ‘MRAG’의 이우현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실감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미래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됐다. 센터와 전략적인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실감 미디어 기반의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소년시설의 디지털 전환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향후 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청소년활동의 디지털 전환을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스마트유스센터2.0의 모델을 많은 청소년시설 및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보급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디지털 감수성을 높이고, 나아가 ‘청소년 디지털역량 효과성’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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