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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과 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제3회 정기전시회 개최작은 동그라미들의 힘으로 농·난청인들의 예술작품 전시회 ‘잇다’ 개최
김희라 기자 | 승인 2023.05.30 10:27

인권과 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정자)이 세 번째 정기전시회 ‘잇다’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6청각장애를 가진 작가들의 운보의 후예 21인전으로 
한국화 서양화 서예 문인화 외에 사진,  퀼트 등 공예 작품 등이 전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총5일간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는 ‘잇다’ 전시회는 2021년 창립전시회를 시작으로 홍보활동에 전념하여 의사소통의 장애로 인하여 작품 활동이 적극적이지 못하였던 청각장애 작가들을 발굴함으로써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 2층 이음갤러리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6월 3일 제27회 농아인의 날을 기념하고, 지난 3월 28일 시행된 장애예술인창작품 우선구매제도를 널리 알리는 의미로 전시회 일정을 계획하였다.

농·난청인의 작품세계와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이어 우리의 꿈을 마음으로 이음으로 함께 사는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잇다’ 전시회는 문화예술로 인권활동을 기획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인권과 문화예술의 사업 중 하나로 재능이 있으나 장애로 인하여 전문작품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청각장애인들에게 작품 활동이 직업재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운보특별코너로 ‘ 호수’ ‘ 바보화조’(판화작품)와 도자기 접시작품과 함께 전시된다. 

‘잇다’ 라는 말 그대로 한국청각장애인미술협회와 사회적협동조합 구두만드는풍경 아지오, 그리고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스윗(Swith) 등 청각장애와 관련된 사회적기업체와 단체들이 함께 함으로써 작은 동그라미들이 인연으로 이어져 커다란 동그라미를 그리는 사회공동체로 나아가는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조합의 이정자 이사장은 “동글동글 작은 동그라미 마음을 가진 분들이 모여 두 번째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었던 것처럼 전시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즐겁게 관람하시고, 이를 통해 또 더 많은 작은 동그라미들이 인연이 되어 커다란 힘이 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강조하면서 “시각적 특성을 지닌 운보의 후예들이 당당하게 사회의 구성원이 되어 문화활동을 영위하도록 응원해주시길 당부”하였다. 

더불어 “앞으로도 우리 농·난청인들의 작품 활동은 물론 사회 곳곳에서 차별받지 않고 이해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 는 다짐도 함께 하였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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