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은 과거 자원봉사교육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요구하는 자원봉사시간을 획득하기 위한 활동을 했지만, 이번에는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를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곳에 와서 장애를 가진 할아버지나 할머니를 위해 직접 음식을 드실 수 있도록 하고, 안마와 말벗을 해 드린 것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자원봉사였다”라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참의미를 알리고 자신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려 이 사회의 자원봉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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