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지난 9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양천구 내 7개의 복지기관(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목동종합사회복지관, 서서울어르신복지관, 신목종합사회복지관,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신월종합사회복지관, 한빛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하는 “2023 어르신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양천구에서 지원하고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이 주관이 되어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오후 1시부터 트로트가수 방쉬리의 식전공연이 펼쳐졌으며, 이후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이재식 양천구의장, 황희·이용선·조수진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기념사, 축사,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다.

2부 발표회에서는 각 복지기관 경로당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께서 준비한 노래경연대회가 진행되었으며, 노래경연대회에서는 어르신들이 그간 배운 노래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3부에서는 특별공연으로 누베스어린이합창단이 멋진 공연을 선사했으며, 이후 참여 어르신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외부행사장에서는 6월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특별시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학대예방캠페인이 운영되었으며, 서부치매안심센터 치매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천지사 건강부스 등이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행사를 이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한승호 관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경로당사업 연합행사 ‘2023 어르신 한마음 축제’를 통해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 더 없이 큰 기쁨이다” 라며 “앞으로도 성심으로 어르신들을 섬기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양천구 노인복지기관이 되도록 협력하며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