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사랑밭독산지역아동센터, 역사탐방 프로그램 ‘경복궁이 살아있다’ 진행했다.

함께하는사랑밭독산지역아동센터는 지난달 11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서울의 자랑이자 역사적 건축물인 경복궁의 아름다움과 살아있는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사단법인 해피기버의 지원으로 ‘경복궁이 살아있다’ 역사탐방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하는사랑밭독산지역아동센터는 탐방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경복궁 창건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경복궁이 겪었던 찬란했던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한 기하학적 질서에 따라 대칭 또는 비대칭적으로 건축돼 있는 전통 건축의 변화와 통일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아이들은 한복을 입고 궁궐 안의 왕족 생활 공간과 휴식 공간을 둘러보고, 경복궁의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역사의 발자취를 느끼면서 격조 높고 품위 있는 왕실 문화의 진수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함께하는사랑밭독산지역아동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고, 특히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 활동이 더욱 어려웠던 취약계층 아이들이 단순히 재미있는 시간을 넘어 역사의 이해하는 시간을 만들어준 해피기버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경험은 아이들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초석으로 자라나는 좋은 자양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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