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NGO 글로벌케어가 아이티 지진참사 현장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총회세계선교회(GMS), (사)해피나우, 샘안양병원의 의료진과 방역팀으로 구성된 긴급의료구호팀을 파견한다.

구호팀은 지난 24일 선발대가 출국해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했으며, 1차 의료구호팀은 2월 1일 출발한다.

박용준 내과전문의(글로벌케어 회장, 글로벌케어 내과 원장)를 단장으로 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6명으로 구성된 1차 의료구호팀은 지진피해가 가장 심각한 포르토프랭스에서 피해 복구 상황을  파악하며 기초의약품 및 구호물품 보급과 의료구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후 파견 될 2, 3차 의료구호팀은 현장에서 의료구호활동과 더불어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997년 창립된 글로벌케어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의 이웃들에게 의료와 복지의 손길을 통해 한국인의 인간사랑과 봉사의 실천을 전하는 한국판 국경없는 의사회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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