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글로벌 관광 매체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개최한 '제11회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즈(Leisure Lifestyle Awards)'에서 서울이 '최고의 아시아 레저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미주 지역 럭셔리 비즈니스 관광 전문 잡지로 월 55만명의 인쇄잡지 구독자와 월 온라인 조회수 20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같은 부문에서 2위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로 관광과 레저산업이 위축됐음에도 서울의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꾸준히 해외에 알려 왔다. 지난 5월에는 '서울페스타 2023(Seoul Festa 2023)'을 개최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운영, 서울빛초롱축제 확대 운영 등 신규 관광 콘텐츠를 확충했다"며 "올 하반기에도 한강에 새로운 수변관광 콘텐츠를 조성하고, 다양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체험 요소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서울의 레저관광에 대한 인기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라며 "이 기회를 십분 활용해 서울에 더 많은 외래 관광객과 MICE 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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