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강원도 아이스슬레이지하키팀 선수가 지난 달 29일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정승환 선수는 이번 동계체전에서 5골을 기록하며 강원도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 정 선수는 2009 벤쿠버장애인올림픽 아이스슬레이지하키 예선전에서 6골 3어시스트로 MVP급 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 아이스슬레이지하키팀이 사상 최초로 동계올림픽출전권을 획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정선수는 장애인스포츠를 통틀어 한달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11월(2009년) IPC 이달의 선수'에 선정,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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