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가 운영하는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센터장 조영미)는 서초구 양성평등 정책 수립의 기반 마련을 위한 ‘2023년 서초구 성인지 통계 구민인식조사’를  26부터 내달 14일까지 실시한다.

성인지 통계는 여성과 남성이 처한 개인적·사회적 상황의 차이를 통계로 제시해 남녀 간의 불평등 요소를 파악하는 기초자료로,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반이 된다.

2022년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재지정된 서초구는 자치구 특성에 기반한 성인지 통계를 2021년부터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가 3번째 조사다. 2023년도 조사 주제는 평생교육과 문화활동, 성역할 인식이며 구민의 현황 및 특성을 파악하고자 자체 개발한 문항을 중심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조사는 7월 14일까지 서초구청 및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조영미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장은 “이번 조사는 여성친화도시 서초구의 양성평등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포럼 및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조사 결과를 구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라며 “서초구 양성평등 정책 발전을 위해 서초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