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석영)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소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이 위치한 번2동은 고령의 지체·뇌병변 장애인 인구 비율이 높아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를 이동수단으로 사용하는 이용자가 많다. 이에 전동보장구 급속 충전소를 운영하여 외출 시 배터리가 방전돼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소는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본관 후문 주차장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용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비용은 무료이다.

총 두 대가 설치되어 전동보장구 4대 동시 충전도 가능하다.

급속충전 뿐만 아니라 전동보장구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이용자가 많을 경우에도 복잡하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여, 이용자분들에게 큰 만족을 보이고 있다.

충전소를 이용한 한 이용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간에 휠체어를 충전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라고 전했다.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조석영 관장은 “급속충전소 운영으로 인해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