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노인종합복지관 노인들이 6일 힐스테이트캘러리에서 인도네시아 전통악기인 ‘앙크룸’으로 연주하는 시니어 음악회를 연다.

앙크룸 연주는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아 ‘앙크룸 가족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번 음악회는 노인들이 직접 공연장 섭외에서 공연준비까지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음악회를 준비하는 이순희 노인(82세, 반포동)은 “준비를 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앙크룽에 대한 매력을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양재노인복지관 앙크룸 시니어 음악회는 일본음악문화제, 노인문화제에서 초청공연을 했으며 노인복지관과 양로원 등 여러 곳에서 연주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