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왼쪽부터　사랑의열매 천부건 사회공헌팀장과 해피문데이 김정인 브랜드 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월경케어 브랜드 해피문데이가 입는 오버나이트의 판매수익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 사랑의열매가 진행하는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의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피문데이는 2017년 출범 이후 월경 용품의 품질과 다양성을 향상시켜 여성들이 한결 수월한 월경날을 보내도록 지원해 온 브랜드다. 고품질 월경 용품을 개발 및 공급할 뿐만 아니라 ‘걱정 없는 1년 캠페인’ 등 지속가능성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서울 사랑의열매와는 2017년부터 생리대 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번 기부는 입는 오버나이트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전달하는 ‘착한소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피문데이 김정인 브랜드 팀장은 “해피문데이는 더 많은 여성이 나이, 지역, 환경의 제약 없이 월경날에도 활기찬 일상을 이어가기를 바라며 제품을 만들고 소개한다. 월경 중 샘 걱정 없이 편안하게 수면 혹은 활동하도록 기획된 입는 오버나이트 제품의 수익금 일부를 필요한 곳에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여성의 건강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사업을 추진해나가는 해피문데이는 소셜 임팩트를 만들어내는 브랜드의 표본이라는 생각이 든다. 해피문데이가 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변화시켜나가는 것처럼 전해주신 기부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제대로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깔창생리대’ 이슈가 대두된 지 8년이 지난 현재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은 지자체별로 운영하며 여성청소년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있으나 여전히 제도적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은 존재한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그러한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착한소비는 기업이 제품 판매수익금 일부를 공익을 위해 기부하는 활동으로 기업은 기부를 통해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소비자는 착한소비를 함으로써 간접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한국키스미의 화장품, 오트리푸드빌리지의 견과류 등이 착한소비 협약을 맺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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