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의 장애유형을 포괄한 활동가 100인으로 구성된 ‘중증장애인 생존권, 자립생활, 노동권 쟁취 투쟁 100인 선언단’(이하 선언단)은 21일 오후 2시 국회 앞 국민은행 앞에서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차별과 빈곤굴레를 벗어나기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30도가 웃도는 날씨에 이들이 땡볕으로 나서는 이유는 다름 아닌 중증장애인 생존권, 자립생활, 노동권 쟁취. 이동, 교육, 노동 등 일상생활에서 총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 장애인들은 하루하루 생존권 위협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선언단은 “올 한해만 해도 지체장애인, 뇌병변장애인, 청각장애인 등이 사회적인 차별과 편견, 생활고를 비관하여 자살했다”했다며 “중증 장애인의 시민적, 법적 권리보장을 요구하고 향후 중증 장애인들의 운동을 지원,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미화 기자 mihwa@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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