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19일 오후3시 이천선수촌에서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과 장애인스포츠 유망주 및 기초종목(꿈나무) 육성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후원협약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양충연 사무총장과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협약 규모는 총 1억 5천만 원이며, 주요내용은 ▴동·하계 기초종목 캠프 운영 ▴우수선수 장학금 ▴최우수선수 지도자 배치 및 훈련비 지원이다.

이번 후원은 기존 정부예산 지원을 받는 5개 종목(배드민턴, 수영, 육상, 탁구, 태권도)을 제외한 하계종목 및 동계종목을 후원대상으로 하여 차세대 장애인체육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양충연 사무총장은 “우미희망재단의 꿈나무 선수 육성을 위한 이번 후원협약을 통해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이 더 많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가지고 후원해주신 우미희망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꿈나무 선수들의 종목체험 뿐 아니라 심리·정서 회복과 진로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장애인체육 유망주들이 장애나 경제적 환경으로 좌절하지 않고 세상을 향해 힘차게 점프하는 기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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