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정월대보름 행사는 개방적, 수평적인 공동체 형성을 위해 매년 장애인 및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지역별 예선을 통해 참가자들의 폭을 넓혔다.

26일 열리는 1부 행사는 참가자 4명이 1팀을 이룬 16개 팀이 윳놀이 결승전을 치르며 2부에서는 국악과 타악이 아우러지는 한마당 문화공연이 개최된다.

이 공연에는 크라운·해태제과의 락음 음악단이 출연해 국악기와 타악기로 맘마미아, 댄싱퀸 등 신나는 영화음악과 서편제, 궁중음악 등 경쾌하고 전통이 살아있는 전통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경기민요 전문가를 통해 민요를 함께 부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윷놀이 참가를 희망하는 양천구 장애인 및 주민은 사전 예약(02-2061-2500)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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