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센터장 신연주)는 지난 14일에 양천구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총14개 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하였고, 교육강사로는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윤삼호 사무국장이 온라인 실시간교육(ZOOM)으로 총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양천구 장애인 인권보장 및 차별금지에 관한 조례 제7조(교육)에 따라 2019년부터 매년 양천구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권교육을 실시해 왔다.

올해의 주제는 ‘장애,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장애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장애긍정모형)의 변화와 일상의 이슈와 관련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여 이해하기 쉽게 접근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통합사회 환경구축을 하기 위한 실천적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종사자는 “강사님의 스토리텔링의 중심으로 교육을 해주셔서 즐겁게 유익한 교육 듣고 갑니다.”, “스스로 인식, 관점에 대해 환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긍정적인 인식으로 변화하는 시간이 됐다”라고 전했다.

신연주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권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장애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종사자의 인권실천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하며, “인권 친화적인 복지시설 환경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