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윤 의원은 한나라당 선임 대의원 및 선거인단 구성 등에 있어서 장애인대의원 5% 할당 명문화를 건의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전당대회를 구성하는 대의원구성에 있어 여성의 50% 할당규정으로 인해 정치참여가 활성화되고 있으나, 장애인대의원에 대한 규정은 미비함으로 장애인 정치참여를 활성화하기 힘든 상황이다.

또 윤 의원은 비례대표 장애인국회의원, 시도 및 시군구 의회의원 비례대표 장애인 후보자 10% 할당제도 제안했다.

그는 매년 위원장 및 상임위원을 선출, 장애인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한 전문성과 노하우의 축적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선거준비와 선거기간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활동기간이 부족한 문제가 발생함에 다라 전국위원 및 상임전국위원 임기를 2년으로 개선할 것 등도 제시했다.

윤 의원은 "‘시혜와 동정’에서 ‘참여와 자기결정권’의 강화로 전환되고 있는 장애인정책의 패러다임에 바탕을 둔 당헌·당규로 개정함으로써 장애인 정치참여 역량이 강화되고, 장애인들이 비례대표로 국회와 시도의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한층 발전된 장애인정책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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