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학업 등으로 심신이 지친 청소년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고, 방학 중 가중되는 부모의 자녀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여름방학 ‘청소년 동행캠프 서대문 썸머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대문 썸머스쿨은 진로와 스포츠를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된다.

먼저 7월 31일부터 8월 4일에는 진로를 주제로 한 꿈트 진로스쿨이 진행된다. 보드게임 지도사, 포토그래퍼, 요리사 등 청소년의 관심이 높은 진로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진로 직업 체험을 경험 할 수 있고, 한국 잡월드를 함께 방문해 여러 가지 진로 탐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어 8월 7일부터 8월 11일에는 스포츠를 주제로 한 꿈트 스포츠 진로스쿨이 진행된다. 청소년의 참여 중심으로 진행되며 스포츠 대회, 안전퀴즈 대회를 통해 스포츠 지도사, 수영 지도사에 대한 진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스포츠 콘텐츠가 가득한 스포츠 몬스터와 롤러스케이트장도 함께 견학하며 활동적인 진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한도희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관장은 “청소년이 이번 여름방학 동안 캠프 활동에 참여해 진로 역량을 함양하고 몸과 마음의 내재 역량도 함께 강화해 자기 주도적 면모를 갖춘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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