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가 유·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근무하는 시각장애 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시행한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이하 실로암)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전국 유·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근무하는 시각장애 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시행한다.

서울특별시 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2017년도부터 시행된 본 연수 과정은 올해로 14회차에 이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로암은 장애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직무연수 과정을 폭넓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 과정은 시각장애 교사의 원활한 교직생활을 위한 직무능력 향상 및 자기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연수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각장애 교사의 자신감 있는 교직생활을 지원하는 '이미지메이킹 특강'은 동료 교사와의 관계 형성, 자신감 향상을 위한 스타일링 등을 학습하는 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실로암은 시각장애 교사들과 지속적인 소통 과정을 통해 본 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시각장애 교사 총 142명이 직무연수 과정을 이수하였다. 앞으로도 시각장애 교사의 필요를 고려한 다양한 연수 과정을 개발하여 시행함으로써 시각장애 교사의 역량 강화와 원활한 교직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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