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같은 소외계층이 취업하기란 쉽지 않다. 의무 고용률이 있지만, 기업들이 협조하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정부와 각계의 분주한 노력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박은수)은 오는 23일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과 장애인의 정보격차해소 및 고용촉진을 위하여 상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고용안정과 고용촉진, 장애인의 정보복지 증진과 정보격차해소 사업을 벌이고 있는 공단과 진흥원이 손을 잡은 것은 장애인 고용촉진의 청신호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번 상호협정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 정보기반 구축에 관한 연구 및 사업 ▷장애인 정보화 관련 학술회의 및 행사의 공동 추진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관련 연구 및 개발사업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의 업무 등 향후 장애인 정보화를 통한 고용촉진에 관한 연구 및 저가·고품질의 국산화 보조기기 제품 개발연구 등 사업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정보사회의 대표적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정보격차해소를 통한 고용촉진과 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의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상호간의 위상 강화 및 사업홍보분야 관련 업무를 공동 추진하게 된다.

유미화 기자 mihwa@bokjinews.com

유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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