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장애인 관련 기관이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강지역본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 고양시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과 장애인 상호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10일 일산직업능력개발원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기관은 총30명의 노인과 장애인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맞춤형교육사업 및 기업 파견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사업성과를 평가한 후, 사업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기관들은 장애인과 노인이 상호협력하며 일을 할 수 있는 기업 파견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 직업능력개발 교육과정을 수료한 장애인과 지역 저소득 노인이 소정의 교육을 통해 함께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사업을 준비 중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강지역본부는 사업개발 및 보급 확산, 컨설팅 지원, 기관연계 등 측면을 지원하고, 고양시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은 사업개발, 참여노인 모집.교육.관리, 지역사회 연계 등 사업수행을 담당하고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은 장애인직업전문교육과 소양교육, 관련 기업연계 등을 수행한다.

염미연 노인인력개발원 경강지역본부장은 “취업취약계층이 상호 협력하여 일자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부처간 일자리사업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정부정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이와 같은 사업을 지속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