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도봉구 지원_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도봉구 오언석 구청장, 서울시도봉구사회복협의회 김용추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25개 자치구와 2023년 8월까지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에 총 10억원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지원사업”은 서울 사랑의열매와 25개 자치구가 협력하여 경제 위기와 기후 위기 등으로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25개 자치구에 10억원을 전달하며 서울시 침수피해 가구 긴급 지원, 에너지 취약가구 난방비 지원, 복지사각지대 가구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을 진행하였고 총 3500여 가구의 안심선을 지켰다.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수해 피해 가구, 에너지 취약 가구 등 위기 상황에 처한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 취약계층 가구이다. 대상자는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 지역복지재단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며, 지원 금액은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20~100만원까지 지급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자치구의 관계자는 “사업 기간 내에 어려움에 처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구민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은 “최근 우리 사회에 다양한 사회문제가 드러나고 이로 인해 피해 받는 이웃들이 많아지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 특히 기후 위기나 경제 위기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고자 사업을 연속 추진하게 되었다”며 “작년부터 계속해서 사각지대에 놓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협조해주신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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