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관장 백상훈)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2주간, 학령기 장애 아동·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방학 프로그램 ‘삼GO프로젝트’(놀아보GO-찾아보GO-즐겨보GO)를 성료했다.

삼GO프로젝트는 복지관의 장애인가족 지원사업으로 방학기간 중 가정의 돌봄 부담감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학령기 장애 아동·청소년 12명의 참여자가 공예교실, 요리교실, 미니올림픽, 외부 체험학습 등 이색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유익하고 의미있는 방학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됐다.

한 학부모는 “이번에 복지관이 운영하는 삼GO프로젝트의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흥미롭게 구성돼 꼭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라 방학 기간마저도 자녀를 돌볼 수 없어 고민이 많았는데 알찬 프로그램과 함께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복지관이 있어서 너무 든든하다”라고 전했다.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백상훈 관장은 “삼GO프로젝트가 참여 학생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부모님들에게는 휴식의 시간이 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였길 바라며, 앞으로도 양육부담 경감과 장애학생의 문화여가 향유를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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