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은 장애인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사외보 '디딤돌'의 다양한 음성듣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디딤돌은 전자책 및 오디오북 플랫폼으로 알려진 ‘밀리의 서재’에 입점, 다양한 장애계 이슈, 소식 등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밀리의 서재 홈페이지(https://www.millie.co.kr/)에서 디딤돌을 검색하면 누구나 음성으로 '디딤돌'을 구독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맞춰 인터넷 잡지형태인 웹진으로도 발행, 2023년 여름호부터 개발원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웹진 페이지에서도 AI음성으로 '디딤돌'전문 듣기가 가능하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정보접근성 측면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디딤돌'의 ‘밀리의 서재’입점은 시각장애인 등을 위한 정보접근성 강화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확산 사업의 일환이다”며 “향후 연구보고서 등 개발원이 발간하는 모든 자료뿐 아니라, 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89년 창간한(창간 당시 제호‘곰두리’)「디딤돌」은 장애인 복지 정책에서부터 장애인 일자리 소개, BF인증 시설, 중증장애인생산품에서 무장애 여행지, 전문가 칼럼, 개발원 소식 등이 담겨있는 잡지로, 계간으로 발행하고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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