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이하 청소년센터)는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10일간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 ‘서대문 썸머스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한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서대문구 외에도 서울시 내 19개의 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됐다.

청소년 동행캠프 ‘서대문 썸머스쿨’은 진로스쿨과 스포츠스쿨을 주제로 운영됐다. 1주차 진로스쿨은 보드게임 지도사, 요리사, 사진작가 등의 진로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청소년들은 한국 잡월드를 방문해 여러 가지의 직업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

이어 2주차 스포츠스쿨에서는 다양한 신체활동과 배드민턴, 생존수영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여름방학 중 청소년들이 건강을 증진할 기회를 가지도록 했다. 또한 외부 체험활동으로 스포츠 체험장과 롤러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청소년센터는 ‘서대문 썸머스쿨’에 참여한 한 학생(11세)이 ‘방학 중에 집에만 있지 않고 나와 친구들과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특히 수영장에서 진행했던 생존수영 시간은 실제로 나중에 내가 위험상황에 처해있을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음에 또 이런 캠프를 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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