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중앙회 강당에서 18일 치러진 제15대 중앙회장에 기호1번 이심(70, 사진) 前 어린이 유괴.성범죄 추방국민운동 대표가 당선됐다.

이심 당선자는 선거인단 270명 중 259명이 투표(11명 기권)해 155표를 얻어 59.9%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기호2.3.4번은 각각 11표, 83표, 10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심 당선자는 당선 수락연설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노인회, 군림이 아닌 존경받는 노인이 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당선자는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세운 4대 분야 8대 과제를 꼭 수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당선자의 4대 분야 공약은 ▲대한노인회 기본법 제정 추진 ▲회원배가 및 사회참여 확대 ▲중앙회 재정 확충 ▲대한노인회 역동적 활동 강화를 들었다.

이를 위한 8대 과제로는 ▲명실상부한 웃어른 단체, 전문가 단체 도약 ▲대한노인회의 법적 지위와 역할 근거 마련 ▲연합회장▲지회장 훈▲포장 서훈 확대 및 청와대 초청 간담회 정례화 ▲260만명 회원을 400만명으로 확대 ▲회원 위한 맞춤형 복지시책 추진 ▲다양한 재정확보 정책 수립 및 시행 ▲직원 처우개선 및 조직 쇄신 ▲노인복지통합정보망 구축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심 당선자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관리를 수료하고, 어린이유괴.성범죄추방국민운동본부 대표를 역임했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