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 산하 강남구립 압구정노인복지관(관장 김성진)은 지난 8일 스마트폰 활용교육 ‘#우리를 잇(IT)다, 스마트 온앤오프(행복On&소외Off)’가 종강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2023년 서울특별시교육청 특성화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디지털 소외현상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IT기기 활용방법에 대한 정보 습득 기회를 제공하여 노인세대의 IT 접근성을 높이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남 7월 7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활용교육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1·3세대통합교육 및 키오스크 실습과 수료식으로 마무리됐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동영상 편집을 배우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덕분에 핸드폰과 많이 친해졌다.” 라는 수료식 소감을 전했으며, 함께 교육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세대통합교육을 통해 어르신들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 좋았고, 대화를 해보면서 어르신들이 청년세대에 대한 이해도가 깊다는 것을 느꼈으며 놀라웠다.” 는 소감을 전했다.

압구정노인복지관 김성진 관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에 대한 자신감을 찾을 수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IT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디지털 소외현상을 줄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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