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은 창립 7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후원회원을 비롯한 치과계, 복지계, 정.재계 15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2010 스마일 시상식 및 창립 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스마일 시상식’과 2부‘창립 7주년 기념식’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재단은 구강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해온 자원봉사자와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및 구강관리에 헌신적인 노력을 해온 우수 복지단체의 활동을 더욱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4년 연속 시상식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재단 측은 이번행사를 통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을 새로운 고문으로 위촉, 재단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튼튼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우성 이사장은 “재단 창립 이래로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많은 장애인 분들에게 희망의 미소를 선물할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 분들의 큰 관심과 도움 덕분”이라며 “오늘 행사는 참석하신 내외빈 뿐 만 아니라 모든 후원자분들을 위해 마련한 축하 행사”라고 밝혔다.

이번‘2010스마일시상식’에서는 정경숙 원장(학성연세치과)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김용주 원장(부부치과)과 안산평화의집이 스마일재단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또 장성호 원장(예닮치과병원)과 남원시장애인복지관이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미국,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 등 해외공연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아동, 청소년 극단 ‘극단서울’의 영어 뮤지컬로 시작됐다.

‘극단서울’의 이정희 대표는“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저소득 장애인들과 더 많은 웃음을 나누고 싶어 이번 행사에 참여 했다”며 “조명, 안무, 분장 스텝들 모두 재능 기부에 동참해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이 됐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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