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는 장애 차별적 자치법규 및 제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기 위해 오는 3월5일까지 모니터링 단원 23명을 모집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한자연과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장애인 인권모니터링 및 조례 제.개정 운동’사업은 총 3년간 진행되며 1·2차년에는 장애인 차별금지법과 상충되는 자치법규 조항을 모니터링, 적발하고 개선책을 제안하며 3차년도에는 조례 제·개정 운동본부를 발족시켜 적극적인 개선활동을 전개한다.

모니터링 단원은 장애인당사자 중심으로 구성하며 활동내용은 자치법규 검색사이트에서 장애인차별과 관련된 조항을 모니터링해 주별로 보고한다.

활동기간은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이며, 활동비는 월 20만 원이다.

장애인 인권과 권리보장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당사자 및 비장애인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한자연 홈페이지(www.kil.or.kr)와 인권포럼 홈페이지(www.ableforum. com)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한자연은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인권 및 자치법규에 대한 이해와 소양을 갖춘 전문 모니터단을 배출하고, 지역별 장애인인권감시 네트워크 구축 및 자치법규의 제.개정운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당사자들의 역량강화 및 실질적 장애인 권익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한자연 교육지원팀(02-785-7060)으로 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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