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발달센터(센터장 배진기, 왼쪽 세번째)는 밀양시장애인복지관(관장 추정숙, 오른쪽 세번째)와 13일 오전 경남발달센터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배진기, 이하 경남발달센터)는 13일 오전 밀양시장애인복지관(관장 추정숙)과 발달장애인 권익옹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발달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경남발달센터 배진기 센터장, 밀양시장애인복지관 추정숙 관장을 포함하여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밀양시장애인복지관은 올해 부모교육(성인권)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발달장애와 관련한 영역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양기관간 협업을 통해 당사자의 욕구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 ▲피해사례 발굴, 피해지원 및 사후관리 ▲장애인 당사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협력활동 ▲기관 간 네트워크 협력 및 교육 활동을 공동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경남발달센터 배진기 센터장은 “밀양시는 2022년 기준 발달장애인 인구가 813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장애인구 비율이 시 전체인구의 약 9%에 달하는 등 장애인구 비중이 높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권리구제가 필요한 당사자의 사후지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지역 발달장애인의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남발달센터는 경상남도 내 발달장애인  개인별지원계획 및 공공후견지원사업, 권리구제사업, 주간·방과 후 활동서비스, 부모교육지원사업, 가족휴식지원사업, 부모상담 지원사업, 긴급돌봄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사항은 경남센터(055-716-2394)로 연락하면 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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