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 정책토론회가 오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낙태문제가 태아의 생명권 문제와 여성의 결정권에 관한 사회적 논쟁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낙태의 정당성 여부, 그 책임, 그리고 합리적인 낙태의 범위 등 제도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장동익 공주교대 의료윤리학 교수의 '낙태의 합리적 범위와 불법낙태 근절을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 발제에 이어 최안나 프로라이프 의사회 대변인, 정춘숙 한국여성단체연합 인권위원장, 이원희 보건복지가족부 가족건강과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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