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아래는 18일 충정로 중림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한국불교조계종 총무원과 문화체욱관광부가 후원하는 2023년 불교문화대전의 일환으로 장애-비장애어울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과 몽골의 장애시인, 이들을 사랑하는 음악인들이 아름다운 의미를 만들어가는 이 자리로 아시아장애인공동시집 다섯 번째 한국과 몽골시인의“내 심장의 반쪽”발간의 북콘서트를 겸한다. 열린 마음으로누구나 관람할수 있으며 자신과 세상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한국과 몽골 중증장애시인들이 문학으로 소통과 교류를 하며 모은 시작품 40편을 한국어와 몽골어로 수록한 씨집 “내 심장의 반쪽” 나눔시간도 가진다  

 한국의 장애시인 김영관, 윤정열, 홍현승, 몽골의 장애시인 조릭트 바트호익  일상의 삶과 경험을 써내려간 주옥같은 시들을 낭송한다. 또한 불자가수 박희진, 이송미, 오카리니스트 아리 등이 음악연주를 해준다, 

특별초대로 해성스님은 수어노래를, 국제문단문인협회 조남선 전회장((개회사 호선회 회장)이 축하시낭송을 한다,  
그리고 통역 및 낭송도움에는 강 터거스 (배재대학교 한국어교육과 박사과정), 김동원(보리수아래 회원), 김귀순(장애인활동지원사) 이계경(대한불교조계종포교사단 포교사 등이 수고한다.

 최명숙 대표는 다음과 같이 공연의 의미를 밝히고 있다

「‘세상은 힘드니까 고통스럽다’고도 말할 수 있지만, ‘힘들어도 결국  삶은 즐겁고 희망이 가득 합니다.  좋은 시로 세상과 교류하고 시낭송으로 장애시인들이 사회의 당당히 서서 작가로서 기쁨을 느끼는 공연이 될 것입니다. 음악으로 하는 이들과 특별초대로 동참하여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 서로가 서로에 빛이 되어주는 공연이 될것입니다」라고 공연의 의미를 밝혔다

참여시인 소개 
조릭트 바트호익 시인
저널리스트 시인 / 몽골 일간 뉴스 ‘ULS TURCH.MN’ 웹사이트에 기자 겸 편집자/  몽골 언론인 연합회 ‘GAN UZEGTEN’1) 상 및‘언론사의 우수한 직원’ 수상/  몽골 바양헝거르 도의 작가 협회의 대표 회원 / 몽골작가연합회에서 수여하는 ‘검브 세르어드’2) 의 기념 상을 수상했다.
 
김영관 시인 :  보리수아래 핀 연꽃들의 노래공연 시낭송으로 다수 참가/  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 공모에서 중앙신도회장상 수상 /  개인시집 “시에는 답이 없어 좋다”

윤정열 88장애인올림픽 국가대표 축구 선수, 뇌성마비장애인축구 국가대표 코치, 전국 장애인체전 축구 심판/SNS를 통해 장애인축구와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이야기 게재/ 2016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 /2020 월드컵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 2017년 한국방송통신대 통문제 소설부문 우수상 / 개인수필집, 「내 마음속엔 아름다운 나타샤가 있어」

최명숙 : 한국문인협회 한국불교아동문학회, 국제문단문인협회, 한국장 애예술인협회 회원/ 보리수아래 대표 (불교와 문화예술이 있는 장애인들의 모임)/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이사 / 도서출판 도반 편집주간 / 저서 「심검당 살구꽃」, 「인연 밖에서 보다」, 「마음이 마음에게」 외 다수

홍현승 : 2014년 조계종 신행수기 공모전 우수상/ 2015년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시부문 우수상/ 2021년 세종도서 문학부문 (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시집 『등대』 선정 / 저서 : 시집 『등대』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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