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희)과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23일 오전 ‘함께 걸어요, 가을맞이 단풍나들이’를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부산시설공단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공단 이동지원처 직원들과 복지관 이용자·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공단은 평소 이동이 어렵고 외부활동 기회가 적은 복지관 이용자분들을 두리발 차량을 이용하여, 이동 지원했다.

직원들과 당사자들은 함께 공원 일대를 산책하며 환경보호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더불어, 식사와 함께 소통의 장도 마련되었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장애인 복리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협력해나가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가을맞이 단풍나들이에 참여한 정OO씨는 “오랜만에 가을 경치를 구경하고 드라이브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복지관과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분들에게 감사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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