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니어클럽이 실버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커플데이2호점’을 오는 26일 개점한다.
‘커플데이’는 만 60세 이상의 건강한 노인들을 전문 바리스타로 양성해 커피와 와플을 판매하는 커피전문점으로 2009년 6월 1호점을 개점했다.
커플데이2호점은 노인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안양남부새마을금고에서 호계2동지점 내 40평형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커플데이2호점은 ‘착한 소비, 행복한 나눔’을 모토로 총 15명의 바리스타를 꿈꾸는 노인들을 모집,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양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민간 기업인 안양남부새마을금고가 어르신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개점에 필요한 설비 및 인테리어, 각종 집기류 등을 민간기업 및 지역사회 단체들로부터 지원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심 있는 업체 및 단체는 안양시니어클럽(031-455-055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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