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사업 모집은 공단과 대학 장애학생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예비 사회인인 장애 대학생들을 위해 진로설계지원, 구직역량강화, 고용안정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모집하는 것이다.

전국 대학(교)의 장애학생지원센터나 경력개발센터 등이 참여 가능하며 사업제안을 통해 참가를 원할 경우 ‘공동사업 참여제안서’를 작성해 공단으로 제출해야 한다.

공동사업 모집은 오는 22일까지이며 26일에 최종 선정된 사업을 발표한다.

공동사업자로 선정된 경우 해당 사업은 공단 지사나 외부기관과 연계하거나 대학(교) 자체적으로 운영해도 되며 공단으로부터 위탁금을 수령해 10월말까지 운영하게 된다.

손영호 고용촉진이사는 “구직장애인에 대한 취업알선서비스 외에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발굴해 운영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만큼 관계 기관들이 고객에게 유익한, 다채롭고 의미 있는 공동사업을 제안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단은 2009년도에 실시한 공동사업 모집을 통해 ‘전북권역 장애대학생 취업캠프’와 ‘창업준비교육’ 등 두가지 프로그램을 선정해 운영한 바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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