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장애인사랑 제주 관광상품’ 판매를 앞두고 공모를 통해 권역별로 여행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여행사는 총 3곳으로 공익여행사(수도권지역)와 제주자유여행사(부산·울산·대구지역), 에바다여행사(광주·청주·원주·진주지역).

공모에는 9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장애인 눈높이에 맞는 최종 3곳이 선정된 것이다. 선정된 상품은 일부 수정, 보완을 거쳐 팸플릿, 포스터 등 홍보물을 제작해 중앙 및 각 시·도 장애인단체와 여행사들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로써 복지관광 마케팅 차원으로 개발하고 있는 장애인 사랑 관광상품은 8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40일 동안 특화상품으로 나오게 되며, 저 비용으로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제주관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 사랑 관광상품은 항공료와 선박 승선료, 숙박료, 관광지 입장료 등을 50% 이상 할인하고, 보호자나 자원봉사자, 가족도 똑같은 할인율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미화 기자 mihwa@bokjinews.com

유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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