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은 지난 2009년부터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에너지긴급지원사업으로 3월에도 폭설이 내리는 지역적 특수성과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유가로 에너지기본권이 무너지기 쉬운 취약계층을 지원해왔다.

지원 대상인 청호동 새마을 거주 노인은 “초등학교 1학년생 손녀와 유아원생 손자와 함께 생활하는 것도 어렵고, 봄이라고 생각해 바닥난 난방유를 방치해 뒀는데 갑작스런 폭설로 난감한 때에 직접 찾아와 지원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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