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장기요양기관 연합체인 한국장기요양기관총연합회가 오는 19일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연합회는 장기요양기관들의 권익증진 및 유대강화, 전문성제고, 홍보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현재 3000여개 기관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연합회는 기관운영규정제정지원, 장기요양보험 문제 및 발전방향 창출 제시, 장기요양기관의 운영애로 및 건의사항 종합지원, 요양보호사 보수교육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장기요양서비스 시행 초기 일부 기관들의 무분별한 부정 비도덕적 행동이 언론에 공표돼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장기요양기관 전체가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기관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서비스 기관 스스로 자정을 할 수 있는 기관 윤리경영 제정 및 자율정화를 위해 모임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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