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

지휘자 금난새 씨와 포토저널리스트 정은진 씨가 ‘결핵퇴치를 위한 희망메시지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10년 ‘결핵퇴치를 위한 희망메시지 캠페인’을 주최하는 다국적 제약사 한국릴리는 오는 24일 ‘제 28회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금난새 씨와 정은진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최근 밝혔다.

정은진

지휘자 금난새씨는 1977년 최고 명성의 카라얀 콩쿨 입상 후 유러피안 마스터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거쳐 모스크바 필하모닉,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 독일 캄머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다.

 

금난새 씨는 “아직도 매년 3만명 이상의 결핵 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결핵 예방과 퇴치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일깨우는데 클래식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05년부터 결핵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국가들을 취재해온 정씨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산후 합병증으로 사망한 결핵 환자 ‘카마르 스토리’로 2007년 프랑스 페르피냥 CARE상 그랑프리 수상, WHO 주최 결핵퇴치 이미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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