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봉라이온스클럽 강재구 회장(왼쪽)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곽재복 관장(오른쪽)이 사랑나눔 봉사의 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선봉라이온스클럽(회장 강재구)은  20일 서울 강동구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 나눔 봉사의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속 회원 30명은 복지관을 찾아 복지관 이용인과 그 가족·직원들을 위한 짜장면 300인분을 제공했으며, 쌀 1000㎏을 복지관과 재가장애인들을 위해 후원했다.

강재구 서울선봉라이온스 회장은 인사말에서 “2019년에 이어 사랑 나눔 봉사의 날을 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저희가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짜장 한 그릇이 추운 날씨를 잠시 녹이는 작은 행복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함께해 주신 모든 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곽재복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라이온스클럽의 정신을 이웃들과 나누고 실천하는 서울선봉라이온스에 감사를 전한다”며 “주신 귀한 쌀은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이웃들과 더 큰 행복으로 나눌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점심을 먹은 한 이용인들은 짜장면 한 그릇에 전해지는 따뜻한 마음이 쌀쌀한 날씨를 녹여주는 것 같다며, 짜장면을 준비해준 서울선봉라이온스클럽 회원과 복지관 직원들이 고맙다고 격려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서울선봉라이온스클럽은 지역 내 복지 기관에서 봉사 및 봉사 물품을 지원해 희망과 기회를 나누는 국제 봉사단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