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네이버 전자문서'를 활용한 4대 사회보험료 전자고지·납부 시스템을 개선해 보험료 납부가 모바일에서 더 용이해졌다고 밝혔다.

네이버 전자고지는 고지서를 우편 대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받는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보험료를 확인하고 모바일지로, 가상계좌, 카카오페이 또는 공단이 제공하는 'The건강보험' 앱을 통해 간편한 보험료 납부도 가능하다.

기존에는 모바일 전자고지 신청이 The건강보험 앱으로만 가능해 네이버로 신청안내문을 받고도 모바일에 앱이 설치되지 않은 경우 별도로 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The건강보험 앱이 없어도 안내문에서 신청버튼을 클릭하면 전자고지 신청화면이 바로 나타나 간편하게 전자고지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공단은 전자고지 신청률을 높이기 위해 미신청 가입자 중 네이버 실명인증 회원을 대상으로 매달 신청안내문을 단계적으로 확대 발송하고 있다.

한편, 전자고지 신청은 전자문서로 발송된 신청안내문, The건강보험 앱이나 고객센터(1577-1000), 가까운 공단 지사에 방문, 팩스·전화로도 가능하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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