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은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연계 협력해 ‘도서관 옆 마이 페이버릿 다이어리’와 ‘모두의 도서관’을 운영했다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관장 박종범)은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도서관 옆 마이 페이버릿 다이어리’와 ‘모두의 도서관’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은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연계해 7월부터 넉 달간 △팟캐스트 제작 교육 4회 △북아트 제작 교육 6회 △도서관 견학 및 이용 교육 2회까지 총 12회를 운영했다.

특히 도서관 이용 교육을 통해 도서관 곳곳을 사서와 함께 둘러보며 도서관 이용법과 도서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책나래 서비스, 독서 보조기기 등)를 경험했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 자료를 무료로 집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지원 대상으로는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 국가보훈처 등록 국가유공상이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 요양대상자까지 해당된다.

책나래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대상자는 가까운 공공도서관에서 회원증을 발급받고 책나래 홈페이지(http://cn.nl.go.kr) 회원 가입 후 도서관 자료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 1층 로비에서 프로그램 참여자가 제작한 북아트 작품 전시가 11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 박종범 관장은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고취하고 양질의 독서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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