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장애인복지관 정보화지원팀은 지난 2월 7일에 실시됐던 정보기술자격(ITQ)시험에서 한글과정 8명, 파워포인트과정 3명 총 11명이 응시해 11명 모두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지적장애를 가진 김 모 씨는 이번 정보기술자격시험 합격을 계기로 사회성과 대인관계 기피현상이 좋아지는 심리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돼 장애인 인성교육에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복지관에서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장애인 및 장애인 직계가족 그리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컴퓨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정보화교육은 대전시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2009년 한 해 동안 163명의 이용자가 교육을 이수했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장애인들의 역량강화와 정보화격차해소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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