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23일 복지관 강당에서 ‘시니어 예술제’를 개최했다.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노인복지관)은 지난 23일 오후 2시 노인복지관 강당에서 500여명 어르신과 함께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 발표회 ‘시니어 예술제’를 개최했다.

시니어 예술제는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수강한 어르신들의 성과발표회로 하반기 동안 배우고 노력한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하반기에 본관, 분관, 거점복지관등 140여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이번 발표회에는 배움, 운동, 음악 분야의 28개팀(350여명)이 무대에 올랐고, 미술분야 180여명의 수강생은 온라인 작품전시회를 통해 실력을 뽐냈다.

시니어 예술제는 식전행사로 지난달 진행된 시흥시니어스마트경진대회 수상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어르신의 배움에 함께해주시는 강사를 대상으로 노인여가문화 기여자 감사장 전달, 한 해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시청, 그리고 요가공연을 시작으로 총 28개팀의 화려한 무대가 꾸며졌다.

노인복지관 이선미 관장은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즐거운 만남의 장소, 배움의 공간이다. 오늘 공연 준비로 설렘과 긴장감을 느끼셨을 텐데, 모두가 축하하고 응원하는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일상이 활기차고 즐겁도록, 시니어의 뜨거운 열정이 많은 무대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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