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석영)은 45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고령장애인 열린작업장’을 운영중이다.

‘고령장애인 열린작업장’은 45세 이상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근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신설되어 원활히 운영 중에 있다.

운영시간은 월~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며 수요일, 점심시간(12:30~13:30)은 휴무이다. 작업 내용은 단순 수작업(스티커포장, 비닐 쇼핑백 접기, 덧신 씌우기 등)으로 2개월마다 작업 양에 따라 수당을 정산하여 지급한다.

사업이 시작 된 3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1일 평균 11명, 연인원 95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장애인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장애인의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전담 지원인력을 배치하여 작업지원 및 말벗 등 정서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에 참여한 대다수의 이용자가 만족도조사 참여 시 작업장 운영에 대해 만족감을 보이며 참여 지속을 희망했다. 

‘고령장애인 열린작업장’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개발팀(☎070-8801-8689)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조석영 관장은 “신체 기능을 유지 및 강화하기 위한 작업활동뿐만 아니라 복지정보 제공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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