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안전한 여가시설 이용을 위해 가스 안전차단기 설치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8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자치구·군별로 오는 4월말까지 총 1377개소의 경로당에 자동차단기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가스안전차단기는 사용자가 없어도 지정한 시간이 지나면 중간밸브를 닫아주는 역할을 해 가스가 흐르지 않으면 30초 이내 밸브 자동 잠금 기능이 가동돼 2차 폭발 방지 밸브 자동차단 기능도 갖추고 있다.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은 지역 내 노인들의 접근도가 가장 높은 여가시설로써 지난 2009년 12월말 현재 1977개소에 1일 평균 6만7219명이 이용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스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해 복지시설 안전망을 구축하고 안전한 복지시설 공간 조성으로써 여가 및 문화활동에 적극 참여 유도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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