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콘코디언 빌딩 로비에서 진행되는 ‘생명을 구하는 담요’ 캠페인 부스 모습.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콘코디언 빌딩(서울 종로구 신문로 소재)에서 ‘생명을 구하는 담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형 사무 빌딩에서 어린이를 위한 나눔 공간이 연간 운영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이번 체험 부스는 전쟁과 자연재해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 제고와 후원 참여를 위해 기획됐다.

방문자들은 어린이 사진전 및 구호품 전시, 거울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과 함께 부스 내 비치된 전자 모금함을 통해 간편하게 후원에도 참여할 수 있다.

기금은 전액 위기 상황에 놓인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담요를 선물하는 데 사용되며, 참여자들에게는 유니세프의 크리스마스 카드 및 트리 장식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앞으로1년간 콘코디언 빌딩에서 다양한 테마의 체험 부스를 전개해 전 세계 어린이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일상 속 후원 참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조미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지구촌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에 감사드린다”며 “위기에 놓인 어린이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